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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5
어떨결에 암살자로 오해받고 남의 남편을 처리해달라는 의뢰를 받게된 소설작가의 서스펜스 추리 로맨스 극
미드 한 편을 보는 것처럼 재밌는 전개. 얼렁뚱땅 흘러가는 상황들이 하나둘씩 아귀가 맞아서 다음장을 계속 넘기게 만들었다. 코미디 같은 느낌도 들었는데 정말 미드로 나왔으면 싶을 정도로 장면장면이 금방 그려졌다. 캐릭터들도 너무 무겁지 않아서 책의 톤에 딱 맞았지만, 파트너인 베로의 흥미로운 캐릭터성을 살리기 위해 조금만 더 비중을 줬더라면 좋았을것 같다. 스토리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밸런스를 맞춘 로맨스까지 술술넘어가는 책이었다
"남자의 세상에서 여자로 사는건 힘든 일이죠. 우리는 스스로를 가치없는 존재로 여기도록 길들여졌어요. 하지만 내가 그래서 당신을 믿는 거예요. 나를 위해 이 일을 해줘요. 그러면 펠릭스가 같은 일을 한 남자에게 주는 것과 같은 대가를 치를게요. 여자들은 뭉쳐야 해요. 퍼트리샤가 내게 당신 번호를 알려준 것도 그 때문이죠. 그 여자도 이해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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